진천 군민의 인도적 포용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대수 승인 2021.08.26 13:50 | 최종 수정 2021.09.07 10:40 의견 0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연 주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진천 국민의 마음에 온 국민이 감동을 받았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에 의해 장악돼 극심한 혼란에 빠진 아프가니스탄에서 신생아를 포함, 어린이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총 391명의 1진이 26일 대한민국에 입국한다.

그들은 대부분이 우리나라 대사관과 국제협력단 등에서 의료 및 행정 요원으로 활동했던 현지인들과 그 가족으로서 안전이 위협받는 민간인들이라고 한다.

아프간인들의 국내 수용에 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지극히 너그럽고 수용적인 자세로 이들을 맞아주는 진천군과 군민 여러분들에게는 감사의 인사가 전해지고 있다.

님비현상으로 대표되는 지역 이기주의가 팽배한 가운데서도 2020년 1월 우한 교민들을 환영한 바 있는 진천 지역이, 이번에 다시 아프간 국민을 위한 인도적 배려를 보여준 것은 공동체를 위한 희생정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국민의힘은 국민 모두와 함께 진천군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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