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춘희 세종시장이 받은 특공, 취소해야 한다

-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 1인시위 예정

박봉관 승인 2021.05.31 13:59 의견 0
① 2020.9.1. KBS 뉴스 화면 캡쳐
① 2020.9.1. KBS 뉴스 화면 캡쳐

 

 이춘희 시장은 행복청이 2020년부터 정무직과 기관장 특공을 제외한다고 예고하자 부랴부랴 자신의 특공대상확인서에 직접 직인을 찍어 승인하고 2019년 6월 특공으로 4 생활권 124㎡ 아파트를 받았다.

 

선출직인 이춘희 시장은 정치인이다. 특공까지 받은 것은 과도한 특혜이다. 

 

국민적 합의는 세종시 이주 공무원과 이전기관 종사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특공이었다. 따라서 스스로 세종시에 거주하다가 시장에 당선된 이춘희 시장은 특공 자격이 없다.

 

재산신고액만 32억 5510만 원으로 광역단체장 중 1위인데 그냥 매입하면 될 것을 특공 재테크까지 하였다.

 

만약 이춘희 시장이 내 能力(능력)으로 시장이 되었고 청사가 보람동으로 이전하면서 직원에게 준 특공을 받은 것이니 뭐가 문제냐고 한다면 오만한 것이다. 겸손함이 없는 것이다.

 

시장이 된 것은 본인이 잘나서가 아니다. 지금이라도 특공을 자진 반납해야 한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번 주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이춘희 시장의 특공 취소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한다. 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는 2010년 인천시장에 당선되고 이춘희 시장을 인천 도시개발공사 사장에 임명한 바 있다.

 

친분을 떠나 이 문제를 공정과 정의의 관점에서 처리하기 바란다

 

 2021. 5. 31.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수석대변인 김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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