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자살예방의 날’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자살예방의 날 우수기관 선정 및 우수직원 개인 표창 수상-

한대수 승인 2021.09.13 11:37 의견 0

홍성군보건소는 10일 2021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사업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농약보관함, 번개탄보관함 설치 등 자살유해환경 차단과 자살시도자 응급출동 및 사례관리 등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예방 전화안내 및 생명존중약국 지정 운영 등 생명존중 네트워크체계 구축 등 자살예방 사업의 선순환 모델을 제시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이예지 직원이 개인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홍성군보건소에서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자살예방의 날 기념 ‘Talk to me,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주제로 홍주문화체육센터, 홍성복개주차장, 전통시장 등에서 릴레이 우울증 검진, 자살예방 인식개선 홍보 및 거리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며,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군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건강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부터 제정하여 시행되고 있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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