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종합 실내체육관, 추석장사 씨름대회 개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박선이 승인 2021.09.13 13:34 | 최종 수정 2021.10.06 10:48 의견 0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태안군에서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신설된 태안 종합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태안시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역사적인 태안 종합 실내체육관 개관을 기념하고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 경기인 씨름대회를 개최해 씨름을 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의회, 태안군 체육회, 태안군씨름협회가 후원한다.

전국 23개 팀 2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며,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나 KBS(지상파)와 KBSN SPORTS(케이블)에서 체급별 장사 결정전이 중계되고 유튜브 ‘샅바 TV’를 통해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은 개회 전날인 17일에는 태백급 예선 진행, 18일에는 금강급 예선에 이어 개회식이 실시되고 이후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이 진행된다.

19일에는 한라급 예선에 이어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이 실시되며, 20일에는 백두급 예선이 진행된 후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이 예정돼 있다.

21일에는 여자부 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예선과 여자부 단체전이 진행,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이 실시되고,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여자부 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장사 결정전과 여자부 단체전 결승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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