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관광개발사업.. 7개 사업에 총사업비 1048억 원

예당호 착한 농촌체험세상, 덕산온천 휴양마을, 추사 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등

박선이 승인 2021.09.24 14:15 의견 0

산업형 관광도시를 목표로 하는 예산군 관광개발사업이 순항을 맞고 있다. 지난19년 개장한 예당호 출렁다리를 기점으로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예산군은 추진 중인 사업이 순기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 추사 창의 마을 설경 조감도


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은 7개 사업에 총사업비 1048억 원 규모로, 연차별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당호 권역에는 예당호 착한 농촌체험세상, 예당호 모노레일, 예당호반 문화마당, 예당호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덕산권역에는 덕산온천 휴양마을, 덕산온천관광지 공원 재구조화 사업이, 신암지역에는 추사 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 예당호 착한 농촌체험세상 조감도


360억 원이 투입될 예당호 착한 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은 오는 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8월 착공 이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치유와 휴양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시설로 팜센터 및 숙박시설과 전망대를 포함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

사진= 예당호 모노레일 조감도


80억 원이 투입되는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약 1.3Km의 모노레일이 22년까지 설치될 계획으로, 지난 7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모노레일은 24인승 차량 3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전국 최초 야간 운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야간경관조명도 설치한다. 94억 원이 투입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과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예당호 모노레일 노선도


군에 따르면 2019년 예당호 출렁다리, 2020년 음악분수 조성을 통해 관광분야에서 대외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으며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개장 이래 지금까지 49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올해 안으로 500만 달성이 확실해 보인다. 또한 2021∼20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덕산권역에서 추진되는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또한 2023년까지 285억 원이 투입되며 최근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광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수 힐링센터, 세러피 정원 등 온천이라는 자원을 십 분 활용, 관광지로서의 역할과 함께 수덕사와 함께 덕산권역의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현재 설계용역 중으로 지난 8월 건축설계공모 심사가 이뤄졌다.

사진= 추사 서예 창의마을 설경 투시도


추사의 고향인 예산 신암에서는 추사 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에 2024년까지 170억 원이 투입되며, 조선 대표 서예가 중 한 명인 추사 김정희 선생을 모티브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은 설계용역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과 연계, 신·구의 조화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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