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

한대수 기자 승인 2021.11.02 09:15 의견 0

경찰은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나라의 법치를 지켜주는 파수꾼이다. 그래서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부른다. 경찰은 공권력을 지키며 국민의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우리의 보호자이자 수호천사이다.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공권력에 대한 도전에는 최 일선에서 방어막을 치고 매연과 폭력에 시달리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우리가 고마운 시각으로 눈여겨볼 대목이다. 경찰의 노력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안전한 나라로 평가 받고 있다.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찰은 올해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수사권과 수사 종결권을 부여받고 독자적인 수사 주체로 거듭나게 되었고, 시민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책임을 다하는 자치경찰제의 원년이다. 국민의 안전한 출퇴근길과 거리의 질서를 지키고, 야간 순찰강화로 24시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국 각지의 경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찰 여러분도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통해 국민 안전과 인권을 수호하며, 사회 정의를 실현해나가는 모습으로 국민의 갈채를 받길 적극 응원한다. 경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서기 때문이다.

지난 21일은 76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이다. 현재 경찰 가족은 14만명이라고 한다. 경찰의 수장인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의 날 기념사에서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변화와 쇄신을 다짐했다. 또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경기남부경찰청 조성문 경위를 비롯하여 487명에 대한 유공경찰 정부포상도 단행했다. 그러면서 수사권 개혁과 자치경찰제의 시행 원년을 맞이하여 책임감으로 무장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다. 경찰은 마을 곳곳을 누비며 순찰을 강화하고 집을 찾아 헤메는 치매노인에서 정신지체장애인 까지 찾아내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가하면 조그마한 좀 도독에서 살인자까지 찾아내어 이들을 처벌하면서 국민들의 안위를 지켜오고 있다. 또 국경을 초월한 사이버 공간에서 은밀하게 진행되는 신종범죄를 끝까지 찾아내 검거하는 경찰의 활약,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사이버범죄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찰, 김창룡 경찰청장은 “수사권 개혁과 자치경찰제의 원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과 더 큰 책임감으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면서 “끊임없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해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각 정당에서도 경찰의 날, 국민을 대신하여 경찰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격려했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경찰의 날을 맞아 시민의 안전과 공공질서를 책임지는 경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당의 메시지를 대신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 곳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의 공공질서를 지켜내기 위해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경찰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불철주야 국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헌신해 온 대한민국 경찰과 경찰 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일선 현장에서 참혹한 강력범죄와 과로, 각종 위험에 시달리며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직군인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경찰의 헌신과 희생이 있어, 국민들은 삶터에서 온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 하루라고 평가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중의 지팡이 경찰을 기대하며 대한민국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사회 질서를 지키고자 온갖 수고로 헌신하고 있는 수많은 경찰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근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세계 가장 안전한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경찰의 모습도 엿볼 수 있고 경찰 본연의 업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기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찰의 공이 크지만 사도 있다. 일부이지만 경찰의 소극적 수사는 그동안 국민의 많은 질타를 받아왔고,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획득한 수사권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도리어 정권의 시녀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는 일도 있다. 하지만 일선에서 충정 가득한 모습으로 피땀 흘려 헌신하는 많은 경찰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결코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시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정의로운 민중의 지팡이로 거듭나길 바란다. 경찰의 권위와 위상을 드높이고,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 더욱 존경받고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나길 기대하는 것은 온 국민의 바람이다. 오늘도 묵묵히 일선 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국민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경찰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경찰에 주어진 권한과 책임이 더욱 커진 만큼 자기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노력을 멈추지 않길 기대하며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500만 충청인과 더불어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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