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지역이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교육 포럼’ 개최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담론의 장 마련

박선이 기자 승인 2021.10.26 13:36 | 최종 수정 2021.10.27 16:57 의견 0


대전문화재단(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은 중부권(세종, 충남, 충북) 문화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27일(수) 오후 2시, 지역의 주체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고민을 주제로 ‘지역이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교육 포럼(4차)’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재정 분권 흐름에서 ‘지역의 주체적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하기 위한 주요 요소’를 조망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정책과 현장의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본 포럼(7월)을 시작으로 호남, 영남에 이어 4번째로, 중부권 4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대전, 세종, 충남, 충북)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정민룡 광주 북구문화의집 관장의 기조 발제 ‘당사자성에 기초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대해’를 시작으로 ▲충남의 광역-기초문화예술교육 방향 ▲민간 거점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공교육과의 연계방안 모색▲지방이양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사업 지원체계 등의 발제를 통해‘지역’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반적이고 폭넓은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포럼의 경우 현장 중심의 담론 형성을 위해 각 권역별 현장 활동가들의 생생한 사례와 고민을 심도 있게 토론한다. ▲문화예술교육현장 사례 및 방향▲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거점▲창의적 감수성을 깨우는 학교문화예술교육▲문화예술교육의 가치, 변화하는 현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현장 체계 전환에 대한 논의 장으로, 지역 분권 시대에 지역에서 주체적 문화예술교육 영역 확장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참가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https://forms.gle/ky7z7x8ThBAW1CQT8)과 상관없이 충남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일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선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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