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무한천·대치천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 구축

침수 우려 발생 시 차량의 주차장 진입 자동 차단

김종진 기자 승인 2021.11.11 13:5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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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무한천과 대치천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충남에서는 최초로 하천 주차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둔치 주차장에서 침수 등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리자가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수동으로 대피시켜 왔으나,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은 침수 우려 발생 시 차량의 주차장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게 된다.

또한 차량번호를 인식해 주차된 차량에 대해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된 차량 소유주 휴대전화로 위험상황을 즉시 문자로 송출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자동방송, 문자전광판, CCTV)까지 자동 발송해 알려주게 된다.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은 기 구축된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안 전해 U’와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며, 군의 국제 안전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으로 하천수위 상승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차량 피해를 예방하고 기 구축된 스마트 재난안전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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