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을 위한 도로 반사경 ‘무용지물’

-대덕구청 도로교통과의 관리감독 절실-

한상민 기자 승인 2021.12.03 15:42 | 최종 수정 2021.12.03 16:41 의견 0
사진설명=좌측 반사경은 잘 보이지 않고 우측반사경은 각도가 잘 맞지 않음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에 설치된 차량 접촉사고 방지를 위한 반사경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관할 감독관청의 관리가 요망된다.

문제의 반사경은 대덕구 비례동의 길치근린공원 앞 3거리에 설치된 반사경 2개가 잘 보이지도 않고 각도도 맞지 않아서 이곳을 지나는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길치공원앞에서 대청호와 영광기도원의 직진방향과 옥천이나 동구 세천방향으로 향하는 구도로는 평소에도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이다. 더욱이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다.

그런데 산 언덕에 위치한 3거리에 설치된 반사경 2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나는 대청호수로에서 산을 넘어오는 차량이 옥천과 세천에서 넘어오는 차량을 운전자가 보이도록 설치하였고 또 하나는 대청호과 영광기도원 방향에서 넘어오는 차량이 옥천과 세천방향에서 넘어 오는 차량을 주의깊게 살펴서 안전운행하라고 설치돼 있다.

그러나 2개의 반사경은 매연과 먼지에 찌들어서 본사 취재진이 손으로 닦아도 잘 보이지도 않고 각도도 정확하지 않아서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더욱이 경사가 심하여 동절기 결빙이나 눈사태가 발생하면 더욱더 위험할 것으로 관측돼 반사경의 각도 조정과 청소 또는 반사경을 교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사에 제보한 주민 A씨에 따르면 “가로등에는 가로등을 관리하는 기관의 전화번호가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도로 표지판이나 반사경에도 관리하는 곳의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다면 많은 분들이 빨리 연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와 해당 지역 주민들이 문제가 발생하면 불편을 호소 할 수 있도록 연락처를 붙여달라”는 제안이어서 관리관청이 깊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한상민 방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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