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체육 관광국과 환경녹지국 2022년 주요 업무 계획 발표

박선이 기자 승인 2022.01.13 16:47 의견 0


세종시 문화체육 관광국과 환경녹지국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세종시 문화체육 관광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예술‧스포츠 등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고, 소소한 일상 업무부터 굵직한 현안사업까지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 추진하기 위한 업무계획을 밝혔다.

■ 문화체육 관광국 주요 업무계획

# 1. 시민의 행복한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

· 소수 전문가와 예술가 위주에서 다양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행형 체계로 바꾸겠다.

· 청년문화, 마을문화, 공연축제, 문화기반, 대중음악 5개 분야에 시민 50명, 예술인 50명이 참여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

· 오는 3월 세종예술의 전당을 공식 개관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을 위로,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 공청회와 공연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공연기획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 시립 청소년교향악단을 창단하고 문예회관 2층에 연습 공간을 마련하는 등 우리 시 예술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

·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의 문화‧관광 활동과 긴밀하게 공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오는 6월 준공 예정으로, 오늘 대한불교 조계종과 업무협약을 체결(’ 22.1.13)하기로 하였다.

· 지역의 문화관광 특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세종시의 관광프로그램과 연계도 추진하겠다.
※ 연면적 5,496㎡(지하 1, 지상 3) / 상설 및 기획전시실, 체험관, 실습실 등

# 2.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 2027 하계 세계 대학 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해 노력.

· 캠페인과 SNS 등을 통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붐을 조성하고 개최도시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 예비후보도시 발표(FISU)(’ 22.1.31.) → FISU 현지실사 및 유치활동(’ 22.2~10월) → 개최도시 선정(FISU)(’ 23.1월)

◆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지속적 확충.

· 미호천 체육공원(’ 22.6월 준공)과 조치원 시민운동장(’ 22.8월) 건립사업 마무리하겠다.

·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인 반다비 빙상장(’ 23.7월)과 오 가 낭뜰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22.7월), 보람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23.4월) 건립을 시작한다.

· 생활밀착형 SOC 체육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 3.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 비즈니스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관광 전담기관 설립.

· 관광산업 성장단계별 조직 운영과 향후 문화관광콘텐츠 기획단(가칭)으로의 확대.

· 김종서 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사업 마무리(’ 22.11월) 후 관리방안 마련.

◆ 이성(李城, 세종시 기념물 4호)과 비암사 등 국가문화재 지정 추진.

. 이성과 비암사 소조 아미타여래좌상 등 6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추진하여, 세종시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육 현장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

* 보물 1건(비암사 소조 아미타여래좌상), 사적 2건(이성, 한솔동 백제고분군), 천 연기념물 2건(연기 세종리 은행나무, 임 씨 가묘 내 회양목), 명승 1건(창벽)

# 4.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도시 세종 구현.

◆ 교육복지를 꼼꼼하게 챙기고, 다양한 교육협력사업 추진.

· 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무상교복·급식 등 교육복지 지원 사업 지속 추진.

·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복컴 마을 방과 후를 확대(11개⟶13개)하고 교육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등 학교와 지역이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

◆ 교육과 문화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교육클러스터 조성.

. 고운동 시립도서관 일원에 평생교육원, 향토박물관 등 교육문화시설을 건립.

. 특성화 교육기관 유치 등 교육단지 조성 추진.

◆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정착시켜 ‘학습도시 세종’ 실현.

· 학당을 확대, 운영(16⟶28개)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 온라인 학사관리시스템 운영으로 학습편의를 높임.
* 정책·인문·미래학·직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를 가입하여 국제적 학습도시로서의 위상 정립.

· 국제포럼 개최로 국제 학습도시 간 우수 사례 공유, 파트너십 구축 등 수준 높은 평생학습도시 조성.

◆ ‘책 읽는 도시’와 ‘한글사랑 도시’ 세종 구현

· 공공도서관의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인프라 확충.

· 한글사랑거리 조성 ‘한글 특화 책문화 센터’ 개소, 한글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한글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음

■ 2022년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


◆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와 자원순환·생활폐기물 감량화 대책 등을 적극 추진.

· 안전한 물공급 ICT 기반 구축과 도시침수 예방사업, 하수관로 정비 등의 사업 추진.

· 휴양공간 조성,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하는 등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 1. 사회 전 부문에 탄소중립 전환 추진

◆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삼아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마련, 시행하겠음

* ’ 21.6. ~ ’ 22.5(11개월). / 비전‧목표‧전략 수립, 연차별 추진계획 등
시민 주도로 환경문제를 예방·해결하기 위해 환경교육센터를 개소하고, 환경교육도시를 선포하는 등 환경교육 추진 기반 마련.

· 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회·경제구조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음

◆ 제4단계 수질오염총량제 운영, 비점오염저감사업*, 생태하천 복원 등을 통해 금강 수질을 개선(BOD 기준 2.5ppm 이하)하고, 환경부 및 충청북도와 공조하여 미호천 수질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음
* 남리 비점오염저감시설(4,800㎥/일) 준공(‘22.4월), 문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 22.12월)

◆ 미세먼지 진단사업*을 통해 실효성 높은 맞춤형 대책을 발굴하여 미세먼지 배출량을 감축하고 *환경부와 협업, 발생원인 규명, 대기질 기상관측자료 분석·저감대책 마련하며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을 확대(전기 910대, 수소 100대)하고,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겠으며, 노후차량 관리*도 적극 추진하겠음
* 조기폐차(2,400대), 저감장치 부착(900대), 화물차 LPG전환(40대)

◆ 선제적으로 어린이 활동공간과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 시설에 대해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는 등 환경안전망을 구축하겠음

# 2.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순환 정책 구현

◆ 주민친 화형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겠음
* 소각시설(400톤/일), 음식물 자원화시설(80톤/일), 주민편익시설 등
**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입지 결정·고시(’ 22. 하반기)
. 입지 후보지 주민과 대화의 장(주민설명회 등)을 마련하여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겠음

◆ 로컬푸드 직매장(4호점, 소담동)과 연계한 재활용‧업사이클 센터*를 설치하여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으며, 종이팩 회수 공간을 확대(302개소→402개소)하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수요일)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음
* ’ 20~’ 23년 / 950㎡ / 재활용품 교환‧판매‧교육‧홍보 및 체험공간

·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사설 장례식장 5개소)에 식기 세척기와 다회용품(컵, 용기 등) 등을 지원하겠으며, 자동집하시설 투입구 상태 확인 서비스*를 확대하여 배출 편의를 높이고,
* 세종엔 표출(투입 가능, 충만, 고장 등) / 제7집하장(반곡동) → 전체 집하장

·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을 신고, 결제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음
* 접속→배출 품목 선택·결제→배출 번호 부여→폐기물 배출

◆ 폐기물 관련 사업장을 관리하기 위해 관계기관(금강청, 환경공단 등)과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드론과 GPS 기반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건설폐기물 재활용업체의 보관·관리 실태를 촘촘하게 점검해 나가겠음

# 3. 안전한 물을 공급하여 ‘물 복지’ 실현

◆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한 ICT 기반 상수도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수돗물 만족도를 높이고,
* 수도사고 징후 실시간 감시·제어 시스템, 세종시 전 지역, 사업비 3,404백만 원

· 면 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96.5%로 높이는 등 내년까지 모든 면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겠음
※ (보급 계획) ’ 20년 83.9%, ’ 21년 89.4%, ’ 22년 96.5%, ’ 23년 100%

◆ 면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3개소)과 하수관로를 정비**(7개소)하여 시민 보건위생을 높이고, 금강수계의 수질도 개선하겠으며,
* 국곡(1천㎥/일), 전의(증설 2천㎥/일→4천㎥/일), 성제(증설 520㎥/일→700㎥/일) / ‘22년 사업비 29억 7,400만 원
** 국곡 및 부용, 장군 2단계 및 금암, 전의·전동, 부강면 2단계, 연동면(내판, 문주, 합강) / ‘22년 사업비 86억 2,500만 원 / 배수 설비 1,800여 가구

· 조치원 상습 침수지역에 예방 공사*를(‘22.4.)하고, 조치원 2단계(신안리 지역) 하수도 정비 대책도 수립하겠음
* (1단계) ’ 20~’ 24 / 조치원읍 남리‧서창리 일원 / 배수펌프장 1개소 증설, 우수관 4.8km 등

◆ 지하수를 안정적으로 보전, 관리하기 위해 보조관측망을 신설(5개소), 관리(총 26개소)하고, 상수도 미보급 지역(68개소) 등에 대해 수질검사(80개소)를 지원*하여 안심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겠음
* 사업비 21백만 원, (실적) ’ 20년 91개소, ’ 21년 80개소

# 4. 시민이 행복한 도시 숲과 건강한 산림 조성.

◆ 오는 10월, ‘2022년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세종 愛, 호수 愛, 정원 愛 빠져들다’란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정원산업을 활성화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겠음
* 코리아 가든쇼, 정원 산업전, 콘퍼런스, 시민참여정원, 체험행사 등 / ’ 22.10(예정) / 20억 원(국비 5, 시비 15)

◆ 자연산림 휴양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동림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 전동면 노장리 / 24ha / 201억 원(토지 16, 시설비 185) / 타당성 조사 ’ 22년, 실시설계 ’ 23년, 공사 ’ 24년 / 편익·위생·안전·체험 등(92억 원) / 숙박시설 30실(93억 원)

· 산림 가치를 높이기 위해 큰 나무(12ha)와 경제림(30ha)을 조성하고, 숲 가꾸기(200ha) 사업* 등을 추진하여 산림자원을 육성하겠음
* 조림지 풀베기 70ha, 어린나무 가꾸기 60ha, 미세먼지 저감 50ha, 덩굴제거 20ha

· 봄‧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등 산불피해와 재해를 막고,
* 봄 : 2.1.~5.15, 가을 : 11.1.~12.15. / 감시카메라 18대(모니터링 전담 배치)
** 취약지(95개소) 관리, 비상연락망 현행화, 대피장소‧경로 지정, 주민. 교육, 우기 전 사방사업(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2km, 준설 3개소) 완료 등 산림 병해충을 적극 예찰, 방제*하고, 경제림과 공익림 조성을 위한 임도(林道) 시설 사업(3종 150ha, 2.6억 원)**도 지속 추진하겠음
*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6.1~8.31) 예찰‧방제단 운영(2개 조, 6명)
** 임도신설 : 5.3km(간선임도 4.3km, 작업임도 1.0km) / 임도관리원 4명

◆ 도시 바람길 숲과 그린 뉴딜 도시숲(5개소)*을 조성하여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시민에게 녹색 공간을 제공하겠음
* 차단 숲(1개소), 자녀안심 그린 숲(1개소), 생활밀착형 숲(실외 3개소)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가로수 DB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음

# 5. 시민들께 여가선용의 장(場)을 제공하겠음

◆ 중앙공원에 텐트, 바비큐장 허용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인근의 다양한 시설*과 연계하여 시민 친화적 공원으로 만들겠음
* 도시 전망대 내 국회 분원 홍보관, 보행교 등

· 젊은 도시 특성에 맞춰 거리 공연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공원 사용을 적극 허용하여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도록 하겠으며,

· 여름철에는 호수공원 물놀이섬을 운영하고 가을철은 초화류를 활용한 특화 경관을 조성하겠음

· 중앙공원 파크골프장에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호수공원에 어린이 전용 놀이터를 설치하여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운영해 나가겠음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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