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환상적 대전의 밤 연출

-플라워랜드 5만여㎡에 70억원 투입해 7월 1일 개장 계획

-보문산 관광인프라 확대와 지역경제에도 도움 기대

한대수 기자 승인 2022.01.14 13:36 | 최종 수정 2022.01.24 12:57 의견 0
사진=기공식 장면/한대수기자


대전오월드가 최첨단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대전의 밤을 환상적인 마법공간으로 변화시키면서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도시공사의 야심작인 이번 프로젝트는 플라워랜드 5만여㎡에 70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 1일 개장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디지털랜드가 개장되면 타 지역의 관광객이 몰려오면서 보문산 관광인프라 확대와 지역경제에 활성화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오월드의 새로운 즐길거리로 추진되는 디지털랜드(디지털미디어아트 테마공원) 기공식은 14일 오전 11시 오월드내 버드월드에서 본격 착공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서 허태정 시장은 “디지털랜드 조성으로 도심 속에 자연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이 탄생하게 되고 동시에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아 대전을 ‘꿀잼’도시도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랜드는 첨단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콘텐츠 테마공원으로 야간에 특화된 관람공간을 조성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홀로그램쇼, 실감영상, 음악분수 워터쇼, 인터랙티브 게임 등의 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시공사는 앞으로 디지털랜드 조성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시민에게 전하고 합리적인 의견을 받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문산 관광인프라 확대를 위해 조성을 추진중인 ‘큰나무 전망대’ 등과 함께 대전시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 유인을 통해 보문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지털랜드는 지난해 6월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해 12월에 전국공모로 시공업체(시공테크)를 선정했으며 오월드 內 플라워랜드 부지 약 5만㎡에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건설하며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시의회의장, 김재혁 도시공사사장, 김찬술 산업건설위원장, 고경근 대전마켓팅공사사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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