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도 ‘조기축구는 활발’

-대전 안영동 5개 구장, 전부 조기촉구 회원들로 만원-

한대수 기자 승인 2022.01.17 17:13 의견 0
사진=대전어울림FC와 66클럽FC의 친선경기 장면=사진/한대수기자


운동과 친목을 도모하는 조기축구가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활기가 넘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대전 중구 안영동에는 대전시가 운영하는 축구장이 5개가 나란히 붙어 있어 축구동호인들의 이용과 예약 인기가 줄을 잇고 있다. 그야말로 안영 구장은 조기촉구 회원들로 만원사례다.

실제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5개 구장에 대기자들이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도착하여 운동 준비를 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눈에 들어왔다. 한겨울이 무색할 지경이다.

사진=대전어울림FC와 66클럽FC의 친선경기 장면


토요일 아침, 대전지역 주택관리사들의 축구모임인 어울림 FC와 대전 66클럽 FC간의 친선경기를 관람하며 주위 구장을 취재했다. 상대팀이 있는 경우에는 두팀이 이용료를 절반씩 부담하고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어울림 FC 총무가 귀띔했다.

사진=대전주택관리사 축구동회 어울림FC 선수배치도


축구장 관리상태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청소상태도 양호하고 관리자들의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대한 감독도 철저히 하고 있었다.

구장관리자들이 아침부터 각 구장을 돌면서 방역완료 휴대폰을 검사하고 주소와 전화번호 기록도 요구하며 음식물 반입도 금지하고 있다.

반입은 물과 커피 외에는 절대로 허용하지 않고 있다. 축구장을 이용하는 추구동호인들도 이들의 요구에 불만 없이 응해주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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