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 노조원들, 우체국의 사회적 합의 이행 ‘조속 촉구’

박선이 기자 승인 2022.01.17 17:44 의견 0

사진= 충청지방우정청 앞에서 노조원들의 시위 모습


충청지방우정청(청장 김종호)의 노조원들이 우체국의 사회적 합의 이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이 간다.

이화형 충청지방본부 노조위원장과 조합원 150여 명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충청지방우정청 앞에서 택배조합원들의 인력 충원과 복지문제를 거론하며 우체국의 사회적 합의 무력화 시동에 청와대가 나서라고 요구했다.

택배조합원들의 과로사와 택배 물량이 너무 많아서 조합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사진= 충청지방 우정청앞에서 노조원들의 시위 모습


이화형 충청지방본부위원장 등 노조원들은 이날 집회에서 “우체국의 사회적 합의는 끝났다” 면서 “청와대가 책임지라”라고 요구하고 나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제 형식적인 절차는 모두 끝났다”며 “무능한 우정사업본부 각성하라, 청와대가 이를 책임지라”라고 요구하며 청와대 개입까지 요구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박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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