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일자리 확보와 공공데이터 활성화 사업 적극추진

-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공모과제 선정... 국비 13.5억 원 확보 -
- 공공기관과 기업 협업... 공공데이터 품질개선... 기업이 청년인턴 고용 -

박선이 기자 승인 2022.05.11 13:10 의견 0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공모 사업’ 응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의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의 품질개선은 물론 이를 개방하고, 아울러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청년인턴을 기업이 직접 고용함으로써,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2500명, 기업매칭 500억 원 규모로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추진된다.

시는 올해 이번 사업을 통해 3개 수행사인 ㈜로 다아이 티, ㈜미성 정보기술, ㈜지오투에서 데이터 청년인턴 52명을 활용할 예정이며, 전액 국비 지원사업으로 13억 5000만 원(인건비 포함)을 확보했다.

최종 선정된 3개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기존 개방된 공공데이터 중 한글 보고서와 같이 활용이 불편한 자료들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CSV 또는 Open API 등으로 변환하여 개방한다. 둘째, 미개방 행정데이터를 발굴하여 데이터 품질진단과 정비를 거쳐 데이터를 개방 확대한다. 셋째, 관내 도로시설물 데이터를 정비하여 개방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 청년인턴 52명이 각 수행사에 배치돼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품질진단 및 개방 등 데이터 관련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시는 참여인턴들의 데이터 분야 일자리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수행사와 협력하여 데이터 역량강화 교육, 모의면접, 경력증명서 발급, 채용기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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