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숲길을 제대로 누리다’, 길동무와 함께 걷는 숲길 프로그램

- 아산시, 숲길등산지도사와 함께 걷는 숲길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5.16 11:13 의견 0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날씨까지 좋아 나들이가 한창인 요즘, 아산시가 둘레길‧등산로 등 숲길을 활용한 숲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아산의 숲길을 제대로 누리다’, 길동무와 함께 걷는 숲길 프로그램 (아산시청 제공)


지난 14일 봉곡사 솔바람길에서 진행된 숲길 프로그램에서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올바른 산행 에티켓, 건강한 걷기 자세, 야생화 관찰, 꽃빙고 등 숲(길)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가족, 지인과 함께 땀 흘리며 웃고 즐기는 사이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고 말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숲길 프로그램은 6월과 7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각기 다른 장소에서 추가 운영될 예정이며, 회당 20명 이내 정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아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건강 걷기, 노르딕워킹 체험’ 프로그램은 벌써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숲길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얻는 걸 보니 그동안 시민들이 원하던 프로그램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숲길 프로그램 외에도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계절 숲 이야기(주말, 가족 대상)’, ‘영인산 힐링 숲 체험(평일 오후, 성인 대상)’ 등 산림교육‧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정보와 신청 방법은 아산시 산림교육문화 누리집(https://www.asan.go.kr/sanlim)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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