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1동, 야간 안심 귀갓길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설치 구역 내 학교, 지구대, 지역주민 등이 머리를 맞대고 관련 내용 협의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5.17 15:33 의견 0
대전 중구 문화1동 ‘그림자조명 설치사업’에 대한 실무협의회 (사진=대전 중구청)


대전 중구 문화1동(동장 구순서)은 야간 안심 귀갓길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그림자조명 설치사업’에 대한 실무협의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대전글꽃중학교장, 서대전지구대장, 효성상아아파트 관리사무소장, 관할 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 투사 이미지와 문구 선정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1동은 이번 회의에서 정해진 문구와 유지관리 사항을 바탕으로 5월 중 설치를 마무리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그림자조명 설치 사업은 야간 통행이 많은 구간, 불법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그림자조명(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환경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설치대상지역은 효성상아아파트~대전글꽃중학교 일원, 문화1동행정복지센터, 문화여중과 동부교육지원청 사이, 시민한의원 인근 5곳이다.

구순서 동장은 “학교, 지구대, 지역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동네의 문제에 대해서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민참여예산의 의미를 더욱 빛낼 수 있었다”며,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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