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천안시 공예품대전 ‘대나무 숲’ 등 수상작 발표

- 도자, 종이, 섬유공예 등 74점 출품작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25점 선정

박선이 기자 승인 2022.05.17 16:46 의견 0

천안시는 ‘제38회 천안시 공예품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속 공예 기술을 계승 발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상품 개발 등 공예산업 육성과 공예품 후계 양성을 위해 공예품대전을 운영했다.



이번 공예품대전은 지난 5월 10일~11일 양일간 총 74점이 출품돼 공예 전문가들의 1,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 25점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 – 대나무 숲 (천안시청 제공)


대상은 도자공예 작품 ‘대나무 숲’이 영예를 차지했다. 금상에는 종이공예 작품 ‘순백’이 선정됐다. 은상은 도자공예 작품‘꽃단장 하는 날’과 섬유공예 작품‘화접몽’에 돌아갔다.

이 외에도 동상 3개 작품, 장려상 3개 작품, 특선 5개 작품, 입선 10개 작품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공예산업 발전방안 논의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연찬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어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수상작을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천안시청 로비에서 전시회도 개최된다.

금상 수상작 – 순백 (천안시청 제공)


시는 선정된 공예품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공예품대전 출품을 지원하며, 흥타령춤축제 판매부스 제공 등의 판로지원과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제37회 천안시 공예품대전’을 2006년 이후 15년 만에 부활 재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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