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농업인을 위한 파수꾼 역활 “톡톡”

-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총 224종 878대 농기계 활용 운영 중?
? ?- 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분주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5.24 21:24 의견 0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농업인 영농지원을 위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산시청 제공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적은 비용으로 비싼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어 농민들의 일손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사업으로, 이번 운영일 확대로 농업인들이 적기 영농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89종 587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9개 관내 농협에 위탁 운영 중인 135종 291대를 포함해 총 224종 878대를 활용해 임대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2년 5월 현재 약 2376 농가에 3401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하였으며, 지난해 7367 농가에 1만653대를 임대해 약 53억 원 상당의 농가 농업기계 구입 비용 절감 효과를 유발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는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임대사업 확대 운영을 위해 임대사업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약 43% 증액한 11억 원을 편성했다. 또, 운송 수단이 없는 중·소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영농현장에서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교육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농업기계 수리에 든 부품 대금을 농가당 5기종 3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2022년 5월 현재 약 768농가에 954건 1억4천만원을 지원해 농가에는 수리비 부담 경감을, 지역 농업기계 수리점에는 경영 활성화를 도모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우리 농촌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농업기계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적은 비용으로 비싼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으로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산시 농업발전과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 및 안전교육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537-38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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