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동주민자치회, 풀뿌리 민주주의 ‘주민총회’열다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6.27 11:16 의견 0
신탄진동주민자치회, 풀뿌리 민주주의 ‘주민총회’ 모습 / 대덕구청 제공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신탄진동 새여울커뮤니티센터에서 제3회 주민총회를 열었다.

주민총회는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 단위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주민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문제 해결과 발전방안이 담긴 자치계획을 숙의하고 결정한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분과별 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해 6개의 자치계획들이 상정됐고, 주민들의 선호도 투표를 통해 ▲1위 우리는 찐! 신탄진동 스타일 ▲2위 빛나고 반짝이는 신탄진동 ▲3위 꽃 벽화 서비스 업 ▲4위 우리들의 힐링 블루스 ▲5위 다문화 푸드 페스티벌 ▲6위 1080프로젝트 등이 결정됐다.

이날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자치계획은 총회 후 1주일 안으로 총회 결과 공고를 통해 주민들에게 자치계획 선호도와 자치사업 실행에 대한 내용이 안내될 계획이다.

구자성 신탄진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구성 및 활동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돼 가고 있으며 특히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주민총회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신탄진동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 대표기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탄진동주민총회를 시작으로 법1, 오정, 덕암, 대화, 회덕, 비래, 목상, 중리, 법2, 석봉, 송촌동의 순서로 12개동 주민총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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