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용운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6.28 13:56 의견 0
동구청 전경


대전 동구는 용운시장이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액 3억 3700만 원에 이르는 국·시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용운시장은 2006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2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나, 2022년 고객지원센터 준공으로 6면이 감소해 주차공간 부족 현상이 심각했다.

특히, 인접 아파트 신축 등으로 시장 방문 고객이 증가해 주차불편에 대한 민원사항도 같이 증가함에 따라 구는 ‘22년 제3차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용운시장 공영주차장 확장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용운시장 공영주차장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5억 6200만 원을 투입해 현 공영주차장 인접 주택을 매입·철거 후 주차공간 10면을 추가 조성하는 사업으로, 최근 고객지원센터 준공 및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추진 등과 함께 용운시장 상권이 크게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장 방문고객의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시장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내 편의시설 복합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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