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구봉산 둘레길 조성사업 통해 숲길 재탄생

- 수요자 밀착형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12.23 17:12 의견 0
열린 구봉산 둘레길 조성사업 준공식 사진/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지난 22일 구봉산 내 코스별 숲길 조성으로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구봉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홍주의 산림조합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구봉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제2생활치료센터(관저2동) 개소에 따른 관저동 및 인접 주민의 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구봉산 둘레길은 지역주민이 도시 인근의 산림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코스별 명칭을 부여하여 숲길을 정비했으며, 둘레길 전반에 걸쳐 다양한 생태·경관자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능선을 둘러 잇는 노선을 개설하고 주민 안전성 및 편의성 확대를 위해 화장실, 먼지털이기 등을 설치하여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편적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구봉산 둘레길 조성을 기념할 수 있는 상징석을 설치하고 소나무, 영산홍 등을 식재하여 주변 경관개선 및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서철모 청장은 “야외공간을 찾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도시숲 명소들을 발굴해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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