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필요!
박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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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09:31 | 최종 수정 2021.11.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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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우리의 아들 딸들이 대학입시 수능을 치르는 때가 눈앞에 다가왔다.
해마다 이 때가 되면 수능생 본인과 부모들 모두 긴장에 긴장을 더하는 시기이다. 수험생들은 시험이 코앞이라 더 집중해서 공부하려 애쓰지만 오히려 더 안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수험생들은 무엇보다도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가능한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는 학생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들도 조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먹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늘 먹던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안 먹던 것을 먹을 때 자칫 탈이 날까 봐서이다.
이번 2022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별(일반/확진/격리) 시험장이 분리되어 준비되었다.
수능 전날인 오는 17일(수)에는 보건소가 22시까지 운영하므로 수험생의 발열 등 유증상이 있거나, 가족 중 누군가 PCR 검사를 받을 경우 등 보건소를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대전성모병원이 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자가 격리자와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에서는 수능 시행 2주 전부터는 ‘수능 특별 방역기간(11.4.~11.17.)’을 운영하고 있다. 시험생들의 수능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서이다.
교육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여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문체부에서는 스터디 카페와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의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시험장학교에서는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로 출입 시 체온 측정을 하고, 예비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도 구비한다.
일반 시험실 감독관들은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고, 별도 시험실과 별도시험장 및 병원시험장에서는 레벨 D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감독업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 준비할 것은 수험표와 신분증, 마스크, 개인 도시락, 물과 중간에 먹을 수 있는 간식 정도이다. 도시락은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이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쳐가는 모든 수능생들이 최선을 다해 마지막 파이팅을 할 수 있도록 남은 시간 구석구석 교육당국의 철저한 방역과 수능생, 그 가족들... 우리 모두 한마음 되어 살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미래이며 소중한 자산인 우리의 아들 딸들이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며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비상하는 그날을 기대하며 힘내라고 소리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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