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온통 세일 , 누적 발행 1조 8천억 원 민생경제‘훈~풍’

11월 한 달 3,000억 원 발행, 캐시백 12월 중순 소진 예상

박선이 기자 승인 2021.11.25 11:43 | 최종 수정 2021.11.25 11:45 의견 0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 대전이 하반기 온통 세일에서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온통 대전의 발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온통 세일은 첫날부터 역대 최대 발행액 354억 원을 기록했으며, 불과 10일 만에 10월 한 달 발행액을 훌쩍 뛰어넘어 20일 현재 발행액은 2,200억 원에 달하며 이러한 증가 추세라면 11월 한 달 동안 3천억 원 이상(평달 대비 114% 증가) 발행되어 누적 발행액이 1조 8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도 대폭 늘었는데, 누적 앱 가입자는 73만 명이 넘었고 온통 대전 카드는 96만 장이 발급되었다.

이 같은 온통 대전의 인기몰이는 구매한도 100만 원 상향과 캐시백 15% 확대 정책이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와 맞물려 소비심리를 살리는데 촉매 역할을 한 결과로 분석된다.

12월에도 11월과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지만, 11월의 사용 추이를 감안하면 12월 중순 이전에 캐시백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교통복지 대상자 5% 추가 캐시백은 12월 초에 종료될 예정이며, 전통시장 3% 추가 캐시백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정확한 캐시백 예산 종료일은 온통 대전 앱 팝업 및 앱 푸시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시백 예산 종료 시점부터 12월 31일 자정까지는 캐시백이 지급되지 않는다. 단, 적립된 캐시백은 기간과 상관없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년에는 1월 1일 0시부터 월 구매한도 50만 원, 사용금액의 10%의 캐시백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 경제국장은 “이번 온통 세일은 15%의 기본 캐시백과 함께 교통복지 대상자와 전통시장 추가 캐시백 등이 동시에 지급되어 어느 때보다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에 온통 대전이 대전시정 10대 뉴스
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며 “온통 세일 종료 시점까지 시민 모두가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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