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넷제로 에너지카페’ 전역 확산 협약 추진

- 지역 에너지전환 플랫폼, 넷제로 에너지카페 9곳 선정
- 에너지카페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추진 동력 마련

한상민 기자 승인 2021.12.02 15:50 의견 0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1일 구청에서 넷제로 에너지카페로 선정된 9곳 업소와 ‘넷제로 에너지카페’확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했다.


주민이 만드는 행복한 에너지 전환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 에너지카페 확대 운영사업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에너지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단위 사업 중 하나로써 지난 9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총 3차의 평가를 통해 9곳 업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9곳 업소는 오정동 달그락카페, 회덕동 하와더카페, 송촌동 키브, 중리동 향기정원, 법1동 무민, 법2동 그리고브런치카페, 신탄진동 그린브라우니, 목상동 온새미로, 회덕동 커피슈퍼 등이다.

앞으로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국비 예산이 편성되는 대로 기후‧에너지 도서 및 공간조성비 등을 지원받아 지역 에너지전환 프로그램 및 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구민들의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한 체험 및 생각 공유로 에너지전환에 대한 의식 전환이 기대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행정이 마중물이 되어 민간카페 스스로 지역 에너지정책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과 함께 지역 맞춤형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만들어가는 에너지전환 플랫폼”이라며 “구민들이 가까운 넷제로 에너지카페를 방문해 기후위기에 대한 많은 정보와 에너지정책 참여 기회를 얻어 구민 스스로 지역 에너지전환을 주도하고 확산하는 구심점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협약서에는 넷제로 에너지카페의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홍보와 구민 참여를 위한 상호협력 ▲정보 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 연계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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