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결성향교’ 3년 연속 문화재활용우수사업 수상
김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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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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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결성향교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주관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에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과 운영단체인 문화IN은 ‘2021년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과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으로 명예의 전당 상패를 함께 받았다.
'결성향교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속 가능한 문화재 활용 모범사례'로 소개받았으며, 닫혀 있던 문화재를 활용하여 8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결성향교를 지역의 대표 문화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365일 상시 개방, 창의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만족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앞으로도 군민들이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의 정체성 강화 및 군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00년의 역사를 가진 결성향교는 2014년부터 문화재활용사업을 시행하면서 향교 본연의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동양 고전 및 한시 등 전통강좌 뿐만 아니라 한용운 문학 강좌, 결성 출신 명창 최선달의 맥을 잇는 박성환 명창의 중고제 판소리 공연, 홍성 향토사 강좌, 현대음악 교양강좌 등 다양한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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