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보건소, 논산형 치유농업 활성화 위해 뜻 모아

한대수 기자 승인 2022.02.16 11:02 의견 0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식)와 논산시보건소(소장 한미옥)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논산형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지난 15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와 논산시보건소는 ‘치유농업 활성화 및 치매관리사업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이용자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은 물론 심리·정신적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를 도와 치유 목적으로 제공되는 모든 농업활동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년을 위한 치매관리 서비스와 주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원 모집 및 프로그램 지원인력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논산형 치유농업의 안착을 위해 치매환자와 정신질환자, 자살 고위험군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논산시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에게 치유농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강화,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통해 두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논산시민의 치매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논산시의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업 활성화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형 치유농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촌자원팀(☏041-746-8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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