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코로나 확진자 8492명‘확진자 폭증세’
충남 3003, 대전 2590, 세종 696, 충북 2203명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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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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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을 비롯한 충청권에서도 오미크론 확산세로 코로나 확진수가 16일 ㅇ시기준으로 8492명이 발생해 폭증세를 이어가고 있어 방역 당국의 방역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시민들도 거리두기 등 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실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재택치료자의 증가로 약국과, 병원이나 보건당국의 철저한 안내와 환자관리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특히 충남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확진자가 3003명이 발생했다. 천안에서만 어제 하루 동안 확진자가 973명이 발생했다. 아산에서도 414명이 발생해 천안과 아산에서 613명이 발생, 충남지역 2/3를 차지하고 있다.
또 서산이 254, 당진 234, 논산 154, 보령 95, 공주 118, 홍성 120, 금산 113명으로 두배로 폭증했으며 충남 전지역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뚜렷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금까지 충남에서 누적 사망자도 220명이 발생했다. 충남도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에게 1인당 장례비로 1천 3백 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대전에서도 이날 확진자가 2590명이 발생해 오미크론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구가 9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유성구가 579으로 서구와 유성구에서 60%를 차지했다.
또 중구 399, 동구 337, 대덕구 330명 등 대전지역 5개 구청 전 지역에서 크게 확산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세종시도 696명이 발생해 오미크론 확산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이틀 만에 코로나 확진자가 배로 증가한 양상이다.
여기에 이춘희 세종시장도 코로나19에 확진돼 세종시 공무원들에게까지 번질 우려를 낳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는 지난 13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이 시장은 오는 18일 24시까지 자택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고 밝힌바 있다.
충북에서는 2203명의 확진자가 발생, 이틀 만에 700여명이 늘어났다.
오미크론의 국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관리체계도 고위험군과 재택치료체계 중심으로 변경했다.
한편 1차 위반시 업주나 관리책임자의 과태료도 현행 15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차 위반시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3차위반시에 200만원으로 조정되며 1차 경고, 2차 10일 운영중단, 3차 20일, 4차 3개월 영업이 정지되며 5차시에는 폐쇄명령을 받게 되어 주의가 요망된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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