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혹스러운 "4구 신호등"

신호등은 있고,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은 없었다.

한상민 기자 승인 2022.02.17 16:51 | 최종 수정 2022.02.17 17:54 의견 0


대전 중촌동 ㅅ칼국수집 부근 삼거리에 위치한 4구 신호등이 운전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위 동영상에 제보 운전자는 비보호 좌회전 안내 표지판도 없고, 별도로 좌회전 신호도 주어지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운전자는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려던 중 비보호 좌회전 안내가 없어 당연히 좌회전 신호가 있을 거라 생각해 기다렸다. 하지만 직진 신호가 끝나고 적색신호로 바뀌어 당황했다"라며"더군다나 편도 1차선 도로라 뒤에 차들이 기차처럼 꼬리를 물고 잇달아 경적소리가 울려 몹시 당혹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대전시 공공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근처 신축 아파트 완공 예정 및 계획 중인 도로 확장 공사 완공 후 신호체계를 바꾸기 위해 기존에 있던 신호등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본사 취재진이 현장에 나가본 결과 현재는 비보호 좌회전 안내 표지판이 부착된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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