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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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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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어떤 길을 가려는 건지 속마음을 모르겠다. 전에도 말했지만 정치인으로서 첫째라 할 ‘신뢰’에 의문이 들고 정직해 보이지 않아서다.말과 행동이 달라 마지막 토론 한두 시간 만에 단일화를 합의한 것은, 방금 전 절대 단일화는 없고 다당제를 지향한다 하고 거의 동시간대에 금방했던 말과 반대 결정을 내려, 우리 BK뉴스는 혼란하다 한바 있을 정도로 말 다르고 행동 다르기를 찰라에 따라 달라, 저 말을 믿을지 말지 조마조마 이해불가 언행 불일치 인식이 박혀 버려서다.
그는 인수위에 출근을 않고 가타부타 그 이유도 말 않고 은둔하기도 하여 향후 어떤 행보를 할지 언론도 예상키 어렵기도하다. 막상 또 무슨 말을 해도 저 말이 또 몇 시간 내 어떤 행동으로 뒤집어질지 들어도 믿을지 말지라니 그래선 안 되는 언행이다.
우리는 안철수 개인의 성향에 관심 없다. 그저 이런 안철수 때문에 향후 우리 정계의 미래를 걱정하는 중이다. 오락가락 이리 말하고 저리 행동해 종을 못 잡는 경우, 이는 정치발전을 떠나 인간세상에서, 특히 그가 정치지도자일 경우 신뢰의 문제라 교육적 정치적으로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데서 따끔하게 지적하고 나무라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이점 당선인의 경우도 그러하다. 공동정부라는 약속은 국민 누구나 새 정부는 이제 안철수와 같이 조직하고 운영할 걸로 굳게 믿었다. 하지만 최종 첫 내각 임명자 18명에서 안철수와의 공동정부 출범 인사는 배제된 게 확연하다. 그럼에도 공동정부라며 우기는 격이다.
당시 발표를 본 기자들의 질문은 3인 한정이었는데 그 3인이 똑같은 질문을 했다. 안철수 측 인사는 왜 임명되지 않았느냐는 첫 질문은 못 들은 척 딴말로 넘겨버렸다.
2번째 질문기자도 같은 질문을 또 했다. 역시 즉답은 피하며 왜 임명자 질문을 않고 안철수 질문만 하느냐며 이번에도 다른 말만 했다. 3번째 질문기자도 공동정부와 안철수 측 인사질문을 했다. 그러자 겨우 두고 봐야지 현재 임명된 인사만 보지 말라는 식의 답변이었다.
두고 보자는 놈 무섭지 않다는 말이 있건만, 공동정부는 아직 기다 아니다 하기에는 이르다는 뜻이다.
이건 앞으로도 안하겠다는 의미가 든 말이다. 아직 단정하기 이르다는 말 역시도 억지성, 싫지만 하기는 할 거라는 말로 들리는 말이다. 그러면 기자가 아닌 국민도 되묻게 돼 있다. “공동정부 맞긴 맞아요?”
맞다는 주장인데 당선인 역시 속내를 깨놓지 않아 국민 누구라도 되묻게끔 만들었다.
솔직 정직하게 그러려고 18명 중 몇을 검토도 했지만 일단은 큰 틀에서 첫 출범이니 이번에는 양해해 달라하고, 중반이나 말기에 적극 수용 그때 같이 하기로 한다라거나, 처음이고 끝이고 양해를 구했지만 위원장이 섭섭해 하여 곧 만나 풀 예정이라 하든가(만났다만), 아니면 공동내각을 구성함에 있어 인선을 해보니 의견차가 있어서 일단 출범부터 시켜 놓고 협의 할 생각이라는 등... 사람은 정직하고 솔직해야 하는데 말을 돌리면 국민이 실망한다.
이를 대하는 안철수 위원장은 정직과는 정말 담을 싼 행동을 취하고 있다. 왜 쓰다 달다 말을 않고 미적거리나. 이건 새 정부 출범에 먹구름을 부르는 거다.
암운이 드리우면 국민만 손해고 당선인과 위원장은 밑져야 본전이라 본다면 이건 양심불량 국민기만이 된다. 첩첩산중.. 이런 신뢰와 정직문제들이 곧 있을 인사청문회마저 걱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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