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민선 6·7기 “농업 가치 높이기 위해 달리다!”
예산황토사과 선수촌 납품 및 해외수출 등 선진 농업 기반 마련
김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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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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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지난 2014년 이후 민선 6·7기를 지나며 농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
군은 지난 2014년 황선봉 군수 취임 이후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뢰받는 섬김행정 △약동하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균형있는 희망복지 △가치있는 농업육성 등 5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는 맛과 품질이 우수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부권 최대 주산지인 예산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림픽 선수촌에 황토사과를 납품하고 러시아, 베트남 수출을 시작해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러시아와 베트남에 사과 287톤, 대만, 베트남, 괌, 러시아에 배 408톤을 각각 수출했다.
또한 군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도 예산 황토사과 19.8톤을 납품했으며, 이를 계기로 예산황토사과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한 군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은 지난 2016년 상표 등록을 마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2021년에는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가치 상승을 실현했다는 점과 지역 특성에 기반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산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라는 의미의 ‘예가정성’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는 현재까지 사과, 방울토마토, 쪽파, 수박, 딸기, 배, 꽈리고추 등 농산물 15개 품목과 농산물가공품 51품목을 사용 허가하여 예산에서 생산 및 제조되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예가정성은 관내 산지유통의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유통·추진체계의 내실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관내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관내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친환경 고품질 농작물 생산과 특용작물 생산을 위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구의 증가에도 관심을 기울여 농업기술센터 내 귀농지원상담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내 여러 귀농·귀촌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등 새로운 농촌의 활력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가치 있는 농업육성은 우리 군의 성장력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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