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도 대상, 학교 공간혁신사업 사업 설명회 개최

- 미래교육에 초점 맞춘 유연한 학습환경 조성 -
- 7개 정책부서의 사업 통합 추진으로 50억 예산 투입 예정 -

박선이 기자 승인 2022.07.04 18:04 의견 0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교 공간혁신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희망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 공간혁신사업은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의 변화를 유도하고, 미래교육에 초점을 맞춘 유연한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획일적인 환경개선사업에서 벗어나 학교 사용자(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하여 미래 교육을 담을 수 있는 학교로 만드는 미래교육 환경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미래 공감「숨」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38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2023년에는 7개 정책부서의 사업 통합 추진으로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 계획에 맞춰 고교학점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학교 공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제공.


이번 설명회에서는 ▲ 학교 공간혁신에 대한 이해 ▲ 학교 공간혁신 사례 ▲ 정책사업설명 ▲ 달라지는 행정절차 등을 안내하여 참석자들의 공간혁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사업 추진 학교에는 전문가 지원단의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은 “유연한 교육활동을 위한 학교 공간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되었고, 사업 추진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우리 학교가 원하는 미래교육을 담아내는 학교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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