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방위사업청, 방산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 협약 체결

- 드론 분야 특화... 5년간 총 490억 원 투입 -

박선이 기자 승인 2022.07.29 22:25 의견 0

(
엄동환 방위사업 청장(왼쪽)과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 /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이 '방산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엄동환 방위사업 청장, 정철재 육군 교육사령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임영일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분야 특화 방산 생태계 조성 협약을 맺었다.

방산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군 관련 기관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5년간 총 490억 원을 투입하여 방위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왼쪽부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최재원 부장, 방위사업청 홍수미 과장, 방위사업청 김진홍국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임영일 소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정철재 육군교육사령관대전테크노파크 이재영 지능형 로봇센터장, 대전시 유득원 기획조정실장, 대전시 김영빈 과학산업국장. / 대전시 제공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클러스터 사업 사업단 및 지역협의회 구성 △드론 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및 지원 생태계 구축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및 인력양성 지원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실증 지원 △방산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 △창업 및 일자리 특화사업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시는 대전 소재 정부출연연, 대학 등을 중심으로 방산특화개발연구소를 구축⋅운영하여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특화 연구⋅시험⋅실증을 위해 장비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50개사 이상의 국방기업 창업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민수 기업의 국방시장 진입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다양한 혁신주체가 참여하는 방산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국가 방위산업 혁신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