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충청권 시 ·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대전시, 산업용지 500만평 조성 등 현안·예타·국비사업 20건 건의 -
- 국민의 힘 지도부, 대전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 약속 -

박선이 기자 승인 2022.08.03 20:47 의견 0

대전시 제공


충청권 시·도와 국민의힘은 충청권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 논의를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3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충청권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세종, 충남·북 4개 시·도지사가 함께 했다.

대전시는 지역 현안사업으로 △산업용지 500만평+@ 및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유치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10개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내년도 국비 4조 769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7개 사업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관심 필요사업으로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사업 △사정교~한밭대로 도로 개설사업을 제시했다.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설명 드린 지역 현안 및 국비사업이 예전처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지도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건의를 받은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대전시에서 말씀하신 사업들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처음으로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이장우 시장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이어지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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