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9.29 18:56 의견 0

농촌일손돕기 발 벗고 나선 구룡면 농산업지원팀 / 부여군 제공


여군 구룡면(면장 김경태)은 29일 구룡면 죽절리에 거주하는 농가에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 대상은 뇌병변을 앓고 암 투병 중인 어르신 부부 농가다. 4.6ha에 이르는 임야가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어 밤 줍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구룡면 농산업지원팀이 발 벗고 나섰다.

면 직원과 군 시민봉사과 직원 등 15명은 밤 줍기 작업, 부러진 가지제거 등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태 구룡면장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가 절실한데 인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투병 농가에 도움이 되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농 여건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꾸준히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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