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이태원 참사 대책회의 개최 및 합동분향소 조문

박선이 기자 승인 2022.10.31 17:21 의견 0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 시의회가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참사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련부서로부터 사고 관련 조치사항을 보고 받은 후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래 의장, 송활섭 운영위원장, 민경배 복지환경위원장, 이병철 산건위 원장, 박주화 교육위원장, 김영삼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책회의에서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부상자 치유·회복 등 후속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이 모였다.

제26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시의회 의원 및 전 직원에게 애도 차원의 리본을 착용하고 사적 모임도 자제할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대형 공연, 축제, 스포츠 경기 등 민간에서 주최하는 대형 밀집 행사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에 대하여도 논의했다. 필요한 경우 의회 차원에서 조례 제정도 검토한다는 의견이다.

이상래 의장은 "믿기 어려운 참담한 비보에 가슴이 무너진다. 대전시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모든 역량을 모아 관련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대전시의원들은 대전시에서 마련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사망자들에 대한 넋을 기리기 위한 조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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