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산림문화타운 무장애나눔길 조성
- 숲속의집~생태숲학습관 0.73km 구간 데크산책로 등 구성 -
방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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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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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올해 금산산림문화타운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총 7억 원(녹색자금 4억2000만 원, 국비 2억8000만 원)을 들여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군이 선정됨되고 올해 7월 착공해 11월 초 완공했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이며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금산산림문화타운 내 통행이 많은 숲속의집~생태숲학습관 0.73km 구간에 평균 경사도 5% 이하 데크산책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숙박지구에서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생태체험지구 및 하늘데크까지 접근성이 높아져 손쉬운 이용이 가능해졌다.
산책로에는 보행약자를 위해 전동휠체어 충전기, 촉지도식 안내판, 등의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으며 계곡주변 보행약자 전용 광장데크, 체험활동이 가능한 황토광장 등도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금산산림문화타운 방문객들께서 무장애나눔길을 편안히 걸으며 쉼과 건강을 챙기는 산림문화체험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가을 나들이 등 행사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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