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식품부 주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최우수상 수상

싱싱 장터 누적 매출 1,800억 원, 공공급식센터 운영 등 강점

박선이 기자 승인 2022.11.24 18:45 의견 0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24일 농림축산 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먹거리 지수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기존 향토 먹거리(로컬푸드) 지수를 지역 먹거리 지수로 확장해 생산·소비·환경·복지 등 먹거리와 관련한 정책 추진 정도를 측정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시·군 159곳 대상으로 △먹거리 공공정책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 운영 △안전성 관리 △먹거리 접근성 개선 △농업인 소득안정 등 13가지 과제, 17가지 지표에 대해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2014년부터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향토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싱싱 장터 1·2호점을 운영 중이다.

싱싱 장터는 일일 평균 약 33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이달 기준 누적 매출 1,800억 원을 달성했다. 소비자 회원은 6만 4,000명, 참여 농업인은 978 농가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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