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자치단체 선정

- 행정안전부 주관, 4년 연속 수상! -
-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등에 좋은 평가 받아…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12.26 17:00 의견 0
유성구가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종합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가운데)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종합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 및 지방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제도로서, 종합상은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 참여범위 및 권한, ▲주민참여 활동 지원, ▲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해 자체평가(70%)와 행정안전부 서면심사(30%)를 합산하여 종합점수 순으로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유성구는 이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수상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 있어 선도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2019 종합 우수, 2020 홍보분야 우수, 2021 교육분야 최우수, 2022 종합 우수 수상)

구는 올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대상별(여성, 장애인, 청소년 등)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단계 맞춤형 교육 운영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참여 활동 지원 분야에서 작년에 이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져온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한 단계 더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참여 확대 및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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