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0만이 찾는 장항 송림, 보랏빛 축제의 돛이 오르다!

-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기본계획 보고회 -

김종진 기자 승인 2023.01.06 12:48 의견 0
서천군 장항 송림숲을 무대로 한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가 서막을 열었다./서천군 제공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서천군 장항 송림숲을 무대로 한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가 서막을 열었다.

서천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 축제추진위원회 위촉식과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서천군의 대표 축제로 이끌어 갈 축제추진위원회는 문화예술, 관광, 관련 주민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축제추진위원회와 당연직을 포함한 총 25명의 위원이 실무위원회로 조직됐다.

이어 군은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통해 축제의 방향, 운영 및 관리방안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제명을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로 정했으며, 맥문동이 만개하는 시기인 8월 중에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수렴된 의견과 제안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무위원회, 간담회 등을 걸쳐 내실있는 축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연간 120만명이 방문하는 장항 송림숲을 장항 물양장, 미디어문화센터 등과 연계함으로써 더욱 실속 있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새롭게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의 시작을 축하드린다”며,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가 서천군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몸을 다해 뛰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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