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시행

- 건축 공사현장 해빙기 안점점검

김종진 기자 승인 2023.02.17 12:54 의견 0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시행/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 공사 현장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검 기간은 17일부터 3월 3일까지로, 시는 대형 건축 공사 현장 21개소와 대규모 개발행위 공사 현장 59개소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은 터파기, 흙막이 등 굴착공사 현장, 옹벽 및 석축 조성, 공사중단 현장 등을 중점 대상으로 하고, 점검 시 주변 지하 침하, 균열, 파손,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기타 위험요인 제거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병행한다.

아울러 농지, 산지 등 개발행위 허가지 중 4000㎡ 이상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해 기초지반, 경사면 상태, 옹벽, 구조물 붕괴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 시 시정조치가 가능한 가벼운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토록 하고, 위험요인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공사 중지 명령 등의 조치와 수허가자가 안전진단 후 보수․보강토록 할 예정이다.

김영호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아 약해지면서 경사면 붕괴,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라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설명 : 지난해 서산시청 공무원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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