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23년 농업인대학 통합교육 개최

- 교육과정 안내 및 과정별 소통 추진

방수옥 승인 2023.03.17 12:52 의견 0
2023년 금산군 농업인대학 통합교육 모습/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 16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교생 1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농업인대학 통합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올해 농업인대학의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과정별 수강생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대학은 지역소멸을 막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올해 11월 말까지 전문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해 치유농업, 귀농‧귀촌, 농산물가공창업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치유농업 과정은 농촌의 녹색자원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치유농장의 현장 컨설팅 및 운영 실습,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귀농‧귀촌 과정에서는 지방소멸을 막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현장실습에 중점을 두고 전문 강사 교육을 추진하며 귀농자 모임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창업 과정의 경우 농산물 생산‧판매 한계를 넘어 가공 경영체가 육성될 수 있도록 스비트렌드 및 가공 기술, 가공 창업 인허가, 마케팅 등 이론과 함께 환, 청, 기름, 반찬 등 가공 현장을 실습하고 국제식품박람회도 참여할 방침이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농업인대학을 통해 시장의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성장하는 농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강생 모두 진정한 농업 리더로서 경쟁력을 갖춘 최고 전문농업경영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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