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중등마을교과과정 유성0n마을별 운영

- 민관학 협업으로 교과과정 개발
- 지역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그림과 음악의 콜라보 수업진행

방수옥 승인 2023.03.19 11:49 의견 0
유성On마을별, 학생들이 수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중등교과과정과 마을활동을 연계·접목하여 청소년들의 마을인식을 개선하는 중등마을교과연계활동 ‘그림과 음악의 콜라보, 유성On마을별’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올해로 3회째 운영되는 ‘유성On마을별’은 우리 구 On(온:전체)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마을의 생기있는 변화를 담고자 관내 학교교사·마을교육활동가·마을의 전문예술인·마을기업가 등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획되었다.

교육과정은 ▲마을활동가와 함께하는 나와 마을이야기 ▲마을의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마을그림책과 마을음악 제작 ▲협업 버스킹공연 기획 및 진행 ▲마을영상 제작자와 함께하는 아카이빙 영상제작 등으로 구성되며, 유성중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자체-마을-학교가 만난 마을교과과정 ‘유성On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역사·사회·경제 등과 관련된 다각적인 마을교과과정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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