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개최

첫?번째?무대,?김주리밴드?해금의?새로운?감성과?무한?가능성을?선보인다?
3월?~?11월,?우리의?아침을?한국음악과?함께?특별하고?색다르게?맞이한다

박선이 승인 2023.03.20 14:26 | 최종 수정 2023.03.20 14:37 의견 0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첫 번째 무대를 오는 29일 개최한다.



국악원에 의하면 K-브런치콘서트 <우. 아. 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김주리 밴드’는 창작국악의 세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퓨전국악그룹이다. 해금, 거문고, 타악기, 기타가 함께 어우러지며 전통장단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연주를 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로 무한 가능성을 증명해 온 ‘김주리 밴드’가 자신들의 창작곡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시 제공


이번 공연에서 ‘김주리 밴드’는 외줄 위의 광대인 어름 산이의 아슬아슬 위태롭고 신명 나는 줄놀음을 표현한 <줄타기>를 시작으로

해금의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한밤중 달을 삼키는 듯한 거미줄의 긴장감과 판타지 정서의 <거미, 달을 삼키다>와 <감꽃을 세다>, <궤도열차>, <칼의 춤> 등 창작곡 외에도 영화‘007 <제임스본드 테마곡>’등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대전시 제공


3월 29일 <김주리 밴드>를 시작으로 ▲4월 26일 판소리에 대한 선입견을 벗어던진 남성소리꾼 2인 <바 투> ▲5월 31일은 판소리와 베이스의 만남 <황애리> ▲6월 28일에는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대금연주자 <이아람> ▲7월 27일은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9월 20일에는 한국전통음악의 어법을 기반으로 서양의 리듬과 선법을 선보이는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 ▲10월 25일은 전통의 흐름에 집중하며 동서양 양면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거문고 연주자 <김민주> ▲11월 29일 마지막 무대는 세명의 연주자가 닮은 듯 다른 <삼인삼색> 연주가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 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제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공연문의(042-270- 8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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