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3년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 실시

- 주민들의 환경의식 개선과 농촌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

방수옥 기자 승인 2023.05.01 13:49 의견 0
2023년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 실시


부여군이 각 읍면을 대상으로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전개했다.

숨은자원모으기는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개선 운동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기물(폐비닐, 농약 빈병)의 분리배출 및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매년 수집장려금과 평가시상금을 지급해 각 읍면에서 적극적으로 환경개선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26일에는 부여읍·규암면·외산면·내산면·구룡면·충화면·임천면·석성면·초촌면이, 27일에는 은산면·홍산면·옥산면·양화면·장암면이 수거를 진행했다.

26일에 실시한 임천면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순)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수집한 헌옷, 폐비닐, 농약병 등 7톤을 수거했다.

박종순, 김미순 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에 적극 임해 준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하반기에 있는 숨은자원모으기 운동을 통해 깨끗한 임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산면 숨은자원모으기 활동 /부여군 제공


27일에 진행한 은산면에서는 남ㆍ여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해 논ㆍ밭, 하천변, 마을안길 등에 방치된 영농 폐비닐, 농약병, 폐지, 빈 병 등 재활용품을 마을별로 수거했다.

이우복ㆍ김혜숙 회장은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는 방치된 재활용품을 찾아낸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은산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는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상반기 행사를 진행했고 10월중에 하반기 행사를 거쳐 11월중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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