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 실시

갑상샘방호약품?배포방법?등?이론교육과?ERIX?사용방법?실습

박선이 기자 승인 2023.05.26 12:08 | 최종 수정 2023.05.26 22:12 의견 0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6일 방사능방재요원 대상으로 ‘2023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 방재훈련은 △원전안전분야(방사능 누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검증 및 보완 요소 도출 △주민보호를 위한 비상대응기구 및 관계·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 확립 △방사선비상 단계별 대응조치 및 주민보호조치를 위한 임무와 역할 숙지 등을 목표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특히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은 방사능 재난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 교통통제, 주민 상황전파, 옥내대피 ․ 소개, 방호약품 배포, 구호소 운영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방사능 방재요원을 대상으로 △방사능 기초지식 △방사선비상시 행동요령 △갑상샘방호약품 배포방법 등 이론교육과 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ERIX) 실습 훈련으로 진행됐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실제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사전에 수립한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며 매뉴얼 현행화를 주문했다.



ㅇ 한편 대전시는 오는 6월 21일(수)에서 6월 22일(목)까지 2일 동안 원자력안전위원회 대전지역사무소, 행안부, 유성구, 대덕구 등과 함께 주민보호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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