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좋은 일터조성 ’ 23년 약속사항 선포식 및 ’ 22년 좋은 일터 인증식 개최

2023년?30개?기업,?안전?보건관리?개선?등?기업문화?개선?실천협약?
2022년?약속사항?실천?우수?21개?기업?인증패?수여

박선이 기자 승인 2023.05.31 16:00 | 최종 수정 2023.05.31 19:14 의견 0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023 좋은 일터 조성사업 약속 사항 선포식과 2022 좋은 일터 우수기업 인증식을 31일 오후 4시 호텔 ICC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또 ㈜제이앤드에프 등 30개 사의 ’ 23년 참여기업 노사 대표들과 ㈜이스트포토닉스 등 21개의 ’ 22년 인증기업 노사 대표도 참석했다.

이날 대전시는 가장 먼저 올해 신규로(재참여 기업 3개) 좋은 일터 공동실천에 참여하는 30개 기업 대표들과‘노사협력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올해 참여기업이 실천할 약속 사항은 안전․보건관리 개선, 근무환경 개선,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등 4개의 필수과제와 비정규직 보호 등 6개의 선택과제로 제시된 10대 핵심 실천과제* 로 구성됐다. 기업들은 올 연말까지 약속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 10대 핵심과제: (필수과제)❶주 52시간 근무제 준수(단 노동시장 유연화 반영), ❷안전․보건관리 개선,❸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❹근무환경 개선, (선택과제)❺비정규직 보호, ❻원ㆍ하청 관계개선, ❼일ㆍ가정 양립 환경조성, ❽노사관계 개선, ❾인적자원관리 선진화, 0문화여가활동지원

한편,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30개 기업이 참여했다. 좋은 일터 만들기 추진성과 분석 결과, 참여기업 평균 주당 근로시간 주 3.3시간 단축했고, 이를 통해 133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했다. 또 4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좋은 일터’ 조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1개 사에는 인증패(인증기간 3년)와 차등지원금(그룹별 S, A, B 등급별로 16백만 원~50백만 원)이 지원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유도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의 질을 높이면서, 일자리를 늘리는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노사가 협력하면서 상생을 이뤄가는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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