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갈마1동, 관통 도로에 연중 태극기 게양

- 주민들에게 나라사랑 의식 고취 위해 주민자치회가 추진

방수옥 기자 승인 2023.07.19 14:48 의견 0
서구 갈마1동 주민자치회 갈마1동 관통 도로에 태극기 설치 장면


대전 서구 갈마1동 주민자치회(회장 정관호)는 주민들의 나라사랑 의식 고취를 위해 갈마1동을 관통하는 도로 양쪽 2km 구간 가로등 90개소에 연중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하고 실천에 나섰다.

갈마1동 주민자치회가 연중 태극기 게양에 나선 것은 인구감소로 인해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둔산권과 도안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음식점 등 상업시설이 증가하면서 특색 없는 지역으로 고착되는 것을 막아 보자는 취지로 보여 주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갈마1동은 30년 전에 2천 세대의 대단위 공무원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해 지금은 초중고 6개교, 도서관 2개소, 병·의원 14개소, 금융기관 5개소와 보훈과 나라사랑의 상징인 ‘서구 보훈회관’이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월평싸이클경기장과 국궁, 양궁장 등 체육시설도 구비하고 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정관호 회장은 “지난 5월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계기로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자치를 기치로 50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적극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갈마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한마음 동산 일원에서 우리 마을 알기 둘레길 걷기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한마음공원에 아름다운 꽃과 벤치로 ‘포토존’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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