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퇴원 후? 걱정마세요

- 의료기관 11곳과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 협약 체결
-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의료?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

방수옥 기자 승인 2023.07.30 12:00 의견 0
28일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을 위해 의료기관 11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의료·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8일 △다빈치병원 △대전광역시립제1노인전문병원 △대전본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전재활병원 △바로세움병원 △브레인요양병원 △워크런병원 △유성선병원 △유성웰니스재활병원 △유성한가족요양병원과 ‘퇴원 환자 재가복귀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은 퇴원환자가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파악하여 유성구에 의뢰하며, 구는 의뢰된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의 대상자는 75세 이상 주민 중 퇴원한 지 14일이 되지 않은 사람이며, 서비스는 방문재활서비스, 요양병원 및 급성기 퇴원환자 의료 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퇴원 후 돌봐줄 보호자가 없어 막막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환자들이 재가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