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주민 중심 ‘돌봄 서포터즈-통합돌봄 모니터링단’ 출범

- 발대식 개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선관리 대상자 사전조사 나서

방수옥 기자 승인 2023.08.03 19:11 의견 0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돌봄서포터즈 – 통합돌봄 모니터링단’ 단원들이 2일 구청 청렴관에서 발대식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돌봄 지원 역할을 수행할 ‘돌봄 서포터즈-통합돌봄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3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돌봄 서포터즈-통합돌봄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총 5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덕형 통합돌봄 및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안내 및 모니터링단 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모니터링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올해 초 선정된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우선 관리 대상자인 7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 대한 사전조사 활동 나선다.

또한,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고령자들의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고령자 어르신들의 댁을 방문해 안부를 여쭙고 생활환경을 살피는 등의 활동을 한다. 안부 확인 후 돌봄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서비스를 연계하도록 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주도 ‘돌봄서포터즈-통합돌봄 모니터링단’에 참여해주신 단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덕구에서 모두의 일상이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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