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예술동아리 ‘뷰티플라이프’, 경로당 공연 봉사 전개

- 모국의 음악과 춤 선보이며 한국생활 적응 및 행복 찾는 효과 얻어

방수옥 기자 승인 2023.09.04 17:52 의견 0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예술동아리 ‘뷰티플라이프’/금산군 제공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예술동아리 ‘뷰티플라이프’는 지난 2일 중도리 뒷담말경로당에서 공연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필리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결혼이민여성 등으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 10여 명은 아리랑과 필리핀 전통음악 등에 맞춰 춤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뷰티풀라이프’는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모여 모국의 음악과 춤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춤을 연습하고 지역 공연 봉사 등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모국의 음악과 춤을 어르신들에게 선보이며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자신들의 행복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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